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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월드와 함께 한 나의 스페인 여행 후기
여행국가 : 스페인 여행도시 :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세비야, 마드리드, 톨레도‘여행은 일상을 탈피하여 자기 자신을 재발견하는 과정이다’라고 안드레 지드가 말하였습니다. 안드레 지드는 여행을 통해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기회로 보았습니다. 여행을 통해 자기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친구와 함께 한 스페인 여행에서 정말 나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어울리며 다양한 음식과 문화, 역사를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여행의 과정을 순조롭게 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 나이키 대장님과 인더월드 여행사에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6명의 여행 크루와 모든 일정을 이끌어준 나이키 대장님과 함께 한 소수 정예의 여행이어서 좋았습니다. 패키지 임에도 불구하여 인원이 적어서 마치 친구들과 함께 자유 여행하는 기분이었습니다.가우디 투어, 알함브라 투어 등 모든 투어가 고퀄리티였습니다. 까사바트요, 까사밀라, 구엘공원, 사그라파밀리아 등 가우디 투어 해설사님의 자세한 설명 덕분에 가우디 건축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알함브라 투어 시 스토리텔링을 접목하여 쉽게 설명하여 주시고, 사진이 잘 나오는 곳도 알려 주셔서 재미있고 유익하였습니다.그리고 4성급 이상의 깔끔하고 맛있는 조식이 있는 호텔이 좋았으며,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세비야, 톨레도, 마드리드 등 모든 일정에서 분위기 좋고 맛도 훌륭하고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특히 여행하는 동안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세심하게 도와준 나이키 대장님에게 감사함을 전합니다.
엄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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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
소중한 인연들과의 멋진 스페인 여행길...
여행국가 : 스페인 여행도시 :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세비야따뜻하고 평화로운 모습으로 다가온 스페인무엇하나 부족함 없이 여행을 편안하게 즐기고 큰 배려 속에서 모든 일정을 소중함으로 남기고 온 여행길...인더월드 여행사와 나이키 대장님의 배려로 여행길 모두 좋았습니다.가방 사건, 열쇠 사건 기타 등등...대장님을 힘들게 하였으나 늘 웃음으로 해결해주시고 일정에서도 모두 여러 배려로 저는 더 기쁜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곧곧에 묻어있는 환한 웃음과 즐거움.스페인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오래 간직하고 싶습니다. 스페인에 아직도 머물고 있는듯한 좋은 느낌으로 이 시간 함께 합니다.이번 여행길 모두 좋았어요. 숙박, 식사, 일정 모두 만족합니다.함께 하였던 소중한 인연들이 있어 더 빛나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앞으로도 인더월드 여행사와 대장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계속일듯요.기회가 된다면 다시 또 만나고 싶습니다.곧 그러한 날이 올 듯합니다. 빠른 시일에 또 만나요.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김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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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
보이지 않는 내면을 들여다 볼수 있었던 스페인 시간여행
여행국가 : 스페인 여행도시 :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세비야코로나가 끝날 즈음 1년 전쯤 7명의 선생님들이 대전에 모여 이제 유럽을 한번 가자고 하고 여행지가 스페인으로 정해진 이후 얼마나 기다렸던 여행이었을까스페인을 가기 전 스페인에 관해 잘 알지 못해 책 한권을 빌렸다.소설 –그리스인 조르바-를 쓴 니코스 카잔치키스가 –스페인 기행-에서 쓴 말이 가슴에 확 와닿았다.‘우리의 여행이란 준비에서 돌아올 때까지 늘 쫒기듯 이어지지 않던가. 그래서였다. 그 소중한 순간들이 그저 눈요기와 사진 배경으로만 남게 된 것은... 사전에 여행지를 특히 그 고장인물들을 충분히 공부한다. 이는 ’보이지 않는 것들을 볼 수 있는 눈을 갖기 위함이다. 돌아와서는 뇌리에 새겨진 잔상들을 깊이 ‘음미’해야 한다. 내면으로 소화하는 것, 여행의 궁극적인 목적이 바로 이 과정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그래, 이번 여행은 내면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갖는 여행이고 싶다.!'라고 한 생각을 비웃듯 여행 내내 너무 아파서 비행기 안에서는 극도의 공포를 느꼈고 한동안은 비행기 포비아로 다시는 긴 비행을 할수 있을까 싶었다.나의 첫 유럽여행은 너무도 슬픈 나머지 나이 50이 다 되어가는 나이에 난 울음을 몇 번 터뜨렸다.그것을 제외하고는 인더월드와 함께 한 우리의 여행은 너무도 좋았다. 예쁘고 목소리도 상냥한 나이키 대장님은 벌써 우리의 번외 멤버인 듯 너무도 자연스럽게 부담없이 우리를 인솔해 주었다.공항으로 가는 리무진 버스를 1분 남겨놓고 가까스로 탄 것부터 첫날 여권이 든 가방을 택시에 놓고 내린 우리 본임쌤,가방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플랜을 짜고 고생하셨던 나이키님,둘쨋날 캐리어 열쇠를 잃어버린 수연쌤,경유하는 공항마다 열쇠를 열수 있는지 물어보는 나이키님,국내선은 캐리어 한개만 가져오라는 공지를 못 읽고 2개 가져가서 쉽게 화물을 부칠수 있는것을 못하고 1시간 여 남짓 체크인 카운터에서 시간 보내고 ㅜ이런건 정말 별일 아니라고 안심시켜주는 착한 나이키 대장님..우리의 좌충우돌 갖가지 사고를 낸 우리는 한국에 올 때 까지 정신 똑바로 차리자고 서로 다짐했다.첫날 우리가 머문 호텔 도착이때까지 만 해도 그렇게 힘든 스페인 여행이 될줄은 상상도 못했다.첫날 시차적응이 안 되어 밤을 꼬박 새우고 바로 아침 일찍부터 너무도 보고 싶었던 가우디 건물들을 보러 출발파리 올림픽 때문에 파리에 있던 소매치기들이 바르셀로나로 많이 넘어와서 특히 소매치기를 조심하라는 가이드님을 말씀에 손에 어찌나 힘을 주었던지 전날 잠을 못자서 힘들고 너무나도 더운 스페인의 한여름 낮에 걸어서, 서서 가이드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까사밀라, 까사바트요 설명 듣는게 여간 힘든게 아니었다.<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내부 동영상>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의 스테인드 글라스힘들긴 했어도 파밀리아 성당 내부는 가슴으로 느껴야 한다는 가우디 덕후 가이드님을 말씀을 듣고 힘들어도 마음을 다잡고 들어갔다. 이곳에 들어오니 자연의 경관이 주는 아름다움과 성스러움을 느끼며 왜 천재 건축가라 하는지 건축에 관한 아무것도 모르는 나조차도 조금이나마 온몸으로 느낄수 있었다.개인적으로 나에겐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이 정말 멋졌다.화려함이라기 보다는 절제된듯 담백한 그러나 황홀한 알함브라 궁전이슬람 문화권 나라가 지금은 많은 전쟁과 테러로 일부 사람들에게 혐오의 대상이지만 이사벨 여왕이 이 이슬람 양식의 궁전을 부수지 않은 이유를 알 정도로 너무나도 잊지못할 궁전이었다.알함브라 궁전 투어를 마치고 알함브라가 보이는 식당에서 우리는 노을이지는 알함브라를 보며 여행에 흠뻑 빠졌다.이십대때는 그리 감흥을 받지 못했던 타지마할과는 달리 이제는 연륜이 있어서 인지 알함브라궁전은 인도의 타지마할도 이 궁전을 보고 지었다고 하고 미국의 소설가가 이곳을 모티브로 소설을 쓸 정도였으니 시간만 더 있었다면 구석구석 훝어보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더위와 나의 컨디션은 그것을 뒷바쳐주질 못했다. ㅜ나이키님이 사진 찍어놓고 걸그룹같다고 해서그리고 화이팅의 점프우리는 기차를 타고 세비야로 출발 스페인 성당과 세계에서 3번째로 크다는 세비야 대성당을 방문했다.개인적으로 이곳에서의 사진은 정말 작품사진 마냥 잘 나왔다.우리 나이키 대장님은 하나라도 더 보여주고 싶은데, 우리는 걷는게 많이 힘들어서 스페인 대성당을 둘러보기 보단 계단에 옹기종기 앉아 셀카 찍고 놀았는데 그것도 정말 기억에 남는 여행인 듯 하다.우리 7명의 선생님들은 대학 조교 동기들로 거의 20년이 넘어가는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서로 자주보진 못해왔었다.이번 7일간의 스페인 여행으로 일주일을 같이 있다보니 좀 더 많이 알수 있었고 잘 몰랐던 선생님들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한듯 하기도 하다.나이는 제일 많은데 참 유머러스하고 낙관적이던 수연쌤언제나 우리의 여행을 책임져 주는 든든한 막내 윤정쌤말없이 표 안나게 챙겨주는 본임쌤,스페인오기전 너무 힘든일이 많아서 고생 많았다던 멋진 외모의 경화쌤, 언제나 밝은 이야기로 우리의 분위기 메이커 정선쌤,여행 다녀오고도 꾸준히 우리를 단톡에 머물게 해주는 은아쌤다음에 우리 한 10박 여행 가보게요~~~몸관리 잘 해서요~^^여행 말미에 우리가 이구동성으로 했던 말 모두들 여행 하루 전날까지 생업에 매진하고 오시는 바람에 많이들 힘들었던 것 같다고,,,다음 유럽 여행에서는 한달 전부터 몸 관리 들어가고 수면제도 챙겨가고 해야겠다고 다짐했다.다른 큰 여행사를 통해 갔다면 그냥 버스타고 계속 이동 후 내려서 관광지 들르고 사진찍고 했을테고 한식도 몇번 있었겠지만 인더월드를 통해 스페인여행을 한건 신의 한수 같다.국내선과 기차,지하철도 타는것도 좋았고, 스페인 음식을 많이 경험했고, 우리가 원해서 한식집도 한번 가고 걷기도 많이 걸어서 힘들기도 했지만 힘들지 않은 여행은 기억에 남지 않는법..우리가 많이 힘들어하면 나이키대장님이 적절히 스케쥴 조절 해 주셔서 너무 좋았다.마지막 한국에 도착해서 대장님의 깜짝 편지에 선물까지여행이란 어디를 가는지도 중요하지만 좋은 사람들끼리 7일을 함께하고 서로 하하 호호 즐기고 일상의 힘든 일들도 서로 위로해주고 걱정해주고 그러한 일들이 더 기억에 남고 즐거웠다.지금도 하루에 한번씩 사진을 보면서 여행의 잔상을 음미한다.즐거운 여행이 되어준 인더월드 나이키 대장님 고마워요~~^^
이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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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
첫 유럽여행 스페인~~^^
여행국가 : 스페인 여행도시 :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세비야, 마드리드, 톨레도, 포르투, 리스본첫 유럽여행 스페인^^중2딸과 여행을 다녀온지 한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제 딸은 스페인여행 꿈을 꾼다고합니다.ㅋ그동안 가까운 나라만 패키지로 여행을 다니다가 딸과 유럽여행을 결정하고 고민이 많았습니다.유럽은 처음이라 자유롭게,안전하게 여행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걱정하던중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인더월드..여행을 다녀와보니 너무 좋았습니다.저와 제딸이 원했던 여행을 할수있게 해주신 임선경대장님.너무 너무 감사합니다^^그리고 저희와같이 여행을 한 팀원분들도 너무 좋았어요.다음에 또 여행은 인더월드와 같이 할꺼라고 딸아이와 약속을 했어요.여행하는 10일동안 날씨가 너무좋아 더더욱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높고 파란하늘과 유럽의건축물.꼭 제가 책속에 있는것 같은 기분이었어요.ㅋㅋ.스페인 바로셀로나 ,그라나다,세비야,론다,마드리드,톨레도 정말 그림같은 풍경들을 제 눈에 추억으로 담아와서 너무너무행복합니다.그추억으로 2024년 행복하게 보낼수있을것같아요.제가 아는 모든지인에게 인더월드를 강추!!!해야할것 같아요.다시한번 안전하게,즐겁게 여행할수있게 해주신 여행대장 "임선경" 대장님 감사합니다,
박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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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
상상 그이상의 아름다움 인도의 타지마할
여행국가 : 인도 여행도시 : 델리 바라나시 아그라호불호가 갈린다는 인도여행.나는 어느쪽일까를 생각했다. 큰 기대를 한다기보다 인도에 빠진 사람들은 왜 빠지게 된건지 또 두번은 가기 싫은곳이 되어버린 이유는 뭔지가 궁금했다.유투버를 통해서 가기싫은 이유는 대충 감이 잡혔지만 인도에 빠진 이유는 애매했다.그래서 인도여행후 나는 어느쪽으로 기울지가 매우 궁금했다.일단 인도에 대한 선입견은 더러움이었고 어느정도는 각오하고 시작했음인지 생각보다더럽거나 냄새가 심하거나 하지 않았다. 두번째로 각오한것은 소음. 이것 역시 생각한만큼보다는 심하지 않아서 들어줄만했다.유투버들이 맛있게 먹어주던 길거리 음식은 솔직히 시도하기가 싫었다.생각보다 공기 오염이 심했고 그런곳에 노출되어 있는 음식이라..한국에 돌아와 인도를 생각하며 젤 먼저 떠오른것은 타지마할도 아니고 인도의 시끄러운 소음과 클락션소리, 사람과 각종교통수단들의 오고감, 그럼에도 싸움소리는 들을수 없었던 그 인도의 복잡한 거리가 먼저 떠오르는것은 왜일까?그리고 그것이 그리 싫지 않음은 왜일까?갠지스강에 띄워보내 소원촛불과 뿌자의식과 화장가트(멀리서 봐서일까? 유투버로 미리 봐서일까?머문시간이 짧아서일까? 큰 충격으로 다가오진 않았음), 차가운물에 기꺼이 몸을 담구는 사람들.모두 인도의 모습으로 떠오른다.어느나라나 빈부격차는 있지만 유독 인도는 그것이 겉으로 너무 드러나고 당연시 한다.시대를 막론하고 힘과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그들의 세상을 만들어 살아가는 역사지만 어떻게 이렇게 오랜시간을 자신의 신분을 수용하게 만들고 반항조차 할수없게 만들었을까...두번째로 떠오른 인도는 타지마할이다.동영상으로 사진으로 많이 봤기 때문에 실제로 보면 실망할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눈 앞에 나타난 타지마할은 상상 이상으로 아름답고 경이로웠다.이런 건축물을 생각하고 완성한 인간의 능력에 대한 감탄.멀리서는 하얀 대리석건물로서의 아름다움과 가까이에서는 상감기법으로 새겨넣은 장식들의 아름다움.계속 쳐다보고 있고 싶은..인도. 난 호도 불호도 아니다. 한번의 여행으로 인도에 빠지진 않았지만 두번 다시 가기싫은쪽은 아닌듯하다.뭐라 얘기하기가 애매한 신기한 나라가 인도다.아. 고대장님이 함께해서 인도를 더 친근하게 느낀것 같다.이 낯설고 이상한 나라에서 음식, 숙박, 교통, 쇼핑등을 너무나 편하게 맘놓고 여행할수 있었음은 선한 미소가 인상적인 고대장님 덕분이 틀림 없다.고대장님! 나마스테!단야밧!^^
정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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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
왁자지끌, 시끌벅적 인도여행
여행국가 : 인도 여행도시 : 델리 바라나시 아그라우리 일정은 대장님을 만나 공항 시계탑앞에서 사진한장 찰칵하면서 시작되었다.설렘반 두려움반으로 시작된 인도여행은 여러 우여곡절을 거쳐 이가빠진 채 불안한 출발을하게되었다.핵심멤버 둘이나 공교롭게도 같은 손목골절로...ㅠㅠ그러나 우리오순이 호호깔깔 언제 그랬냐는듯 끊임없는 폭소와 위트로 대장님을 놀래키며 인도야 기다려라 오순이가 간다~~뱅기 창밖으로 붉은 노을이 넘어가는 인도상공을 보며 인도도 같은색깔 노을이구먼...ㅋㅋㅋㅋ몇번의 꼴딱 잠과 두번의 화장실 만에 인도에 드뎌 착륙했다.역시 인도전문가답게 대장님의 인도 친구가 우리를 마중 나오고 이미 버스도 대기중 ...아ㅡ 좋구나!매캐하고 희뿌옇고 신기한 델리 곳곳에 드러누운 사람들 추운데....아이고...소가 드러누웠을거란 상상을 뒤엎고 사람들이 곳곳에 집인양 드러누웠다.기하다.우리일정은 델리 바라나시 아그라 자이푸르 델리로 이어졌다.가는곳곳 마다 대단하고 신비롭고 희안하고 안타깝고 치열했지만 그 혼돈과 고난의 삶을 이어가는 인생들이 많은생각을 하게 했다.저절로 인생공부가 되는 곳이었다.약국에 없는 인생약이 여행이라고 누가말했던가!인더월드 대장님은 한순간도 우리에게 눈을 떼지않고...1의 불편함도 없게 모든 사전작업을 완벽하게 하셔서..우리의 감탄을자아냈다.우리일행을 언제나 Door to door로 모든 과정에 연결시켜 주셨다.이게 말이 쉽지...남의나라 것도 매번 다른교통수단을 한번의 실수도 없이 완벽하게 이어 주기 란 절대 쉽지 않을 일이다.우리는 축복받은거 맞다.세계제일의 인도여행전문가를 대동하고 인도를 내집 마냥 돌아댕길수 있었던 것은 역시나 대장님의 부단한 물밑 작업이있었으리라...감사하고 또 감사하다.2024년 새해 시작을 너무나도 멋지게 잘 해냈다.복받은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인더월드도 끊임없이 성장하고 번창하여 업계 최고봉에 우뚝서기를 기원한다.
오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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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1
100년 동안의 삶이 한 공간에서 공존하는 인도여행은 단연 최고!!
여행국가 : 인도 여행도시 : 델리 바라나시 아그라막연한 두려움과 호기심으로 떠난 인도여행의 설레임, 도전과 용기라는 단어를 품고 시작한 여행, 일반 패키지 여행 가이드와 다른 여행 대장과의 첫 만남으로 여행의 첫걸음을 시작하였다. 여행 대장은 팀원들의 모든 일정, 건강관리 등을 원하는 방향으로 소통하면서 관리해주는 여행 전문가로서 소양을 갖추고 있어 팀원들에게 여행의 등불이 되어주었고, 따뜻함과 편안함으로 9박 10일 동안 여행의 즐거움과 유쾌함을 지속할 수 있었다.매케한 연기와 뿌연 하늘, 꾸듭미나르, 델리를 시작으로 인도인의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갠지스강과 바라나시 사람들, 인도 대표적 이슬람 건축물 아그라의 타지마할, 핑크시티라 불리는 자이푸르까지의 여정, 열정적이고 대처능력이 뛰어나신 대장님 덕분에 편안한 여행이 되었고, 편협헀던 내 생각의 깊이가 넓어지고, 새로운 지식과 의미를 더욱더 잘 알 수 있게 되었다.뿐만 아니라 점심, 저녁으로 먹었던 인도의 현지 음식들의 탁월한 선택과 부연 설명, 곳곳에서 추억의 사진 찍기, 깨끗하고 시설 좋은 4, 5성급 호텔 제공, 기차 연착 등으로 인한 장시간 여행의 지루함을 안락함과 즐거움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함께 대화하면서 따뜻한 공감으로 이끌어주셨다.100년 동안의 삶이 한 공간에서 공존하는 인도, 아날로그와 디지털시대가 공존하는 인도에서 자신의 삶을 성찰해보고 도전과 용기 등을 눈으로 보고, 귀를 통해 듣고,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마음을 가다듬었던 여러 가지 색깔을 보여준 10일간의 인도여행은 아주아주 짧으면서도 긴 여행이었다.누구에게라도 추천하고 싶다. 인더월드 짱입니다.
안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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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5
고대장님과 오순이의 인도여행
여행국가 : 인도 여행도시 : 델리 바라나시 아그라여행은 언제나 썰렘으로 시작하지.하지만 여행을 가장 많이 준비했던 순 & 숙의 부재로 우리는 긴장하며 여행길에 올랐다.9시간의 비행은 힘들었지만 한결 맘은 편안했다.왜냐고?생각보다 인도공항에 발을 내딪을 때 인도 특유의 이상할것 같은 향기를 못 느꼈기 때문이다.여행이 괜찮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다음날 메이드의 깜짝 써프라이즈에 한번 놀랐고 대장님이 준비한 생일케잌과 생일 축하는 생각하지 못한 일이었다.삶은 공평한것인지!아고라로 가는 20시간의 기차시간으로 인해 목이 잠기고 목소리가 나지 않은게 아닌가?우리 일행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ㅠ작은 땅콩 몇 알로 갑자기 급체가 와 급기야 존심 상하게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였고 닥터리로 변신한 후배의 도움으로 회복했었다. 쏘리!인도여행은 힘든 여행임은 맞다. 화려한 색, 씨끄러운 소음, 경적소리가 아직도 귀에 쟁쟁하다.그리고 뿌연 하늘 등!하지만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던 인도에 대한 생각이 잘못된 것임을 알게 되었다.맑은 미소와 사람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 그리고 멋진 문화유산이 가득한 곳이란걸...아! 참!친구들은 인도 음식으로 고생할 나를 걱정 했었지만 웬걸 잘도 먹어 그릇을 싹 비우기도 했다.도사와 난 각종 커리 특히 콩커리가 내 입에 딱!그리고 짜이 등 그리고 무엇보다 타지마할에 담긴 한 남자의 지극한 사랑에 감동하고 핑크시티로 불리는 자이푸르에 도착해서 본 암베르 성의 화려한 색체에 맘을 빼았겼었다.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갠지스강은 깨끗했고 그 속에서 여전히 살아갈 인도인의 삶이 이해되어 내 맘은 더 차가워졌다.그래!! 남은 삶에 연연하지 않고 no problem을 외치며 살아야겠다고!무엇보다도 고인석 대장님께 감사드리고 싶다.확고한 여행철학과 더불어 우리를 위해 세심히 준비하며 편견 없는 이야기속으로 마무마구 빠져들었다.대장님이 아니었다면 어쩌면 인도여행은 힘들었을거라 생각된다.그래서 더욱 감사할 따름이다. 인더월드가 더욱 번창하길 바란다.그리고 우리 오순이의 다음 여행도 기대해본다.
김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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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빈다'와 함께 인도 여행 뽀개기!
여행국가 : 인도 여행도시 : 델리 바라나시 아그라요즘 핫한 여행지는 베트남의 나트랑, 대만, 미국 LA와 샌프란시스코, 스페인이나 프랑스, 러시아 등등 손에 꼽을 수도 없다.이 모든 도시를 제치고 '인도'로 떠나게 됐다. 그것도 20일 씩이나.마음을 다 잡고 여행 준비를 하는데 막막했다. 제일 걱정됐던 건 치안이었다. '인도 여행 가지 마세요', '많고 많은 나라 중에 인도?', '인도인이 말하는 인도 여행'등 인터넷에는 내 불안을 키우는 글만 가득했다.자유로운 영혼인 나는 마음을 다잡은 이상 인도로 꼭 떠나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안전에 대한 걱정과 매번 신경을 곤두세우는 자유여행 준비에 지친 나는 여행사를 이용해 흔히 세미 패키지라고 불리는 상품을 덜컥 사버렸다.마음먹은 지 하루 만에 여행사를 찾고, 상품을 문의하고, 돈을 지불해 버렸다.여행사에 1년 동안 근무하며 공장에서 막 만든 여행상품 따위는 진절머리가 나있었는데 소개받은'인더월드'는 조금 달랐다.여행 상품을 직접 개발하고, 가이드도 여행사 소속으로 채용해 훈련과 교육을 시킨다고 했다.꼭 인도를 가고 싶다면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과 같은 메이저 여행사가 아니라 내 여행 취향과 잘 맞는 곳에 내 여행을 맡기고(?)싶었다.20여 일간의 여행을 마치고 글을 쓰는 지금, 세미 패키지로 '인더월드'로 여행을 떠난 것을 참 잘했다고 생각한다.비유를 해보자면 부산 사는 친구와 함께 부산여행을 한 기분, 미국 LA에 유학하는 친구가 LA곳곳을 투어 해준 기분이었다.'인도 친구 고빈다와 함께 인도 뽀개기!!'정도의 느낌이랄까? (인더월드 대표님 인도 이름이 ‘고빈다’닼ㅋㅋㅋ)여행사 상품의 허술함과 가식에 치를 갈았던 내가 '다음 여행도 인더월드로 가면 참 좋겠다.'라며 생각의 전환을 하게 됐다.전 세계에 친한 친구가 있어 언제나 진심이 담긴 여행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그런 곳이라고 생각한다.사실 인도라는 여행지는 마음 수천번 먹고 떠나야 할 만큼 쉬운 곳은 아니었다.여행사와 20일 여행 후 요가 수련을 위해 리시케시 자유여행을 계획했는데, 혼자는 체력의 여유가 안돼 포기할 정도 였으니깐.모든 골목이 미세먼지, 쓰레기, 오토바이와 릭샤의 매연, 사람들, '움메에~' 소느님으로 가득 찬 곳이다.여행 내내 이런 도시 인프라에 쉽게 적응할 수 없었다. 또 몇백 킬로 미터 떨어진 도시도 비슷비슷한 분위기였다.하지만, 동시에 인도의 숨겨진 매력을 보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온 여행자 또한 가득 차 있었다.시간을 역으로 거스르고 있는 나라 '인도'에서 사람의 본질이 여행자를 웃게 했다.바라나시에서 인도 대표 길거리 음식 사모사를 먹고 있는데 주인이 'Are you happy?(사모사 먹어서 행복하냐?)'라고 묻는다. 마음속으로 '비웃는 건가? 저런 걸 왜 물어보지?'싶었다.너무 배가 고팠던 때라 'I'm happy(행복한데요)'라고 답했더니 '사모사 is happy too when you're happy!(네가 사모사를 먹어서 행복하면 사모사도 행복할 거야)'라고 말한다.한국에서 이런 말을 건네거나 질문을 받았던 적이 있었나 마음이 울컥했다.지하철에서 옷깃만 스쳐도 가시눈을 뜨는 나였다.이후로 인도의 겉모습이 아닌 그것을 채우고 있는 사람들을 보게 됐고, 모든 순간이 행복하고 신비롭게 느껴지는 기묘한 경험을 했다.언젠가 또 다른 이유로 인도를 방문하고 싶다.그때는 첫 여행처럼 두려움에 가득 찬 마음이 아닌 행복한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다.행복의 자유에 다가설 수 있게 해 준 인도 여행, 행복했다.나마스테! 보훗 단야밧 인디아!!!!(안녕!!! 진짜 고마워 인도야!!!)
강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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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더 기억에 남는 북인도여행
여행국가 : 인도 여행도시 : 델리 바라나시 아그라나마스테!인도를 많은 사람들이 가보고 싶어 하고 갔다 와서는 인상 깊었던 곳이라 한다.나에겐 신분의 차이가 심한 나라, 여성이 살기 힘든 나라, 쓰레기가 아무데나 뒹구는 그런 나라로 박혀 있어 절대 가지 않을 곳으로 생각되었던 나라였다.그런데, 지인의 같이 가보지 않겠냐는 말에 냉큼 가겠다고 말하고 말았다.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델리 공항에 내려 택시를 타고 호텔로 이동하는데 온갖 교통수단으로 복잡한 도로에서 곡예하 듯이 운전하는 택시기사를 보며 감탄이 절로 났다.처음 방문한 구뜹미나르에서 인도인의 표정을 보며 잘 알 수 없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지만 우리에게 잘 해주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자기들끼리 중국인인지 일본인인지 얘기하다가 우리에게 물어본다.그럼 우린 당당하게 ‘코리언’ 이라 외친다. 난 대한민국의 국민인 것이 자랑스럽다.갠지즈강에서 배를 타고 뿌자 의식을 보았는데 절도 있는 다양한 의식도 좋았지만 강가에 모인 각국에서 온 각양각색의 사람들의 모습이 더 장관이었다.음악소리, 경을 읽는 소리, 배가 서로 부딪히는 소리, 그 소리들에 둘러 싸여 내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사람의 인연과 윤회에 대해 생각해보았다.카주라호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바라나시역으로 갔으나 출발역이 바뀌었다는 소리를 듣고 다시 택시를 타고 달려갔다.4시 40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기 위해 얼마나 뛰었던지. 자신의 일처럼 캐리어를 들어주고 함께 뛰어준 기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타지마할의 눈부신 모습은 가슴을 아프게 하였다.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이 무덤이라니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20년에 걸쳐 궁을 건설했을 왕의 마음이 어떠했을까.웅장했던 암베르 포트, 30년 전통의 라자 라씨, 하와 마할 등등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많이 보았지만 한국으로 돌아온 지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사람들이다.인도 아이들의 수줍으면서도 환한 웃음, 택시 기사, 짐꾼, 낙타 체험을 도와주었던 분들의 친절한 얼굴들이 떠오르며 보고 싶어진다.이제 인도가 나에게 그리운 나라로 기억되게 해주신 고인석 대장님께 감사드린다.다시 함께 길을 떠나고 싶은 우리 팀원 모두에게도 감사드린다.
배은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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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석 대장과 함께한 북인도 20일 여행
여행국가 : 인도 여행도시 : 델리 바라나시 아그라더러운 것과 불편함, 향신료 들어간 음식을 못 먹는 나는 여행하고 싶은 나라 목록에 인도는 없었습니다.그런데 모임의 일원 중에서 인더월드 고인석 여행대장과 남인도를 다녀 온뒤 너무 좋았다고 가자 가자하여 떠 밀리듯 가기로 해놓고 솔직히 걱정이 많았습니다.팀원보다 나이도 많아 체력적으로 따라 갈 수있을까, 불편함을 참을 수 있을까 하고.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입에 맞지 않은 음식을 먹으면서 20일 동안 견딜 수 있을까였습니다.그래서 꽉 찬 캐리어에 컵라면, 볶은 김치, 깻잎, 누룽지 등을 못 먹을 때를 대비해서 꾸역꾸역 밀어 넣고 비장한 각오를 하고 9시간을 날아 인도 델리 인디라 간디 공항에 도착했고 롤러 코스터를 타는것 같이 차선을 무시하고 달리는 택시를 타고 델리 숙소에 도착해서 잠들 때까지 불안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이튿 날 이슬람 전승기념 탑 꾸뜹미나르로 가기 위해 델리의 전철을 타면서부터 설레기 시작했습니다.이제까지의 나의 해외여행과는 뭔가가 다르구나 여행지의 겉만 보는 것이 아닌 그곳으로 스며드는것 같았습니다.그렇게 뛰는 가슴으로 도착한 꾸뜹미나르에서 수줍게 사진을 찍는것을 시작으로, 인도인들의 성지,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갠지스강의 밤과 새벽에 젖어있었으며 그렇게하고 싶어했던 사르나트의 탑을 돌기도하고, 쨍하게 햇빛이 빛나던 카주라호의 서쪽사원과 동쪽사원...그리고 내가 가장 보고 싶어했고 인도여행을 결심하게 한 너무 아름다워 슬픔이 느껴지던 완벽한 순백의 아름다움을 지닌 타지마할, 자이푸르의 웅장한 암베르포트, 아직까지 사람이 살고 있고 어쩌면 사라질지 모를 자이살메르성그리고 별이 융단처럼 쏟아지던 사막의 별을 보러 낙타 타러 가던길에 들렀 던 오아시스 제세르호수가의 나무들, 우다이 푸르의 시티팰리스, 이모든것이 좋았지만,현지의 골목 골목을 다니며서 현지인들과 미소를 나누고 ''나마스테''라고 자연스럽게 인사를 건내던 일,델리의 메인바자르에서 팀원의 구두를 끈질기게 닦게 해달라던 구두닦이 청년, 기차역이 갑자기 바뀌어 당황한 우리와 같이 뛰고 캐리어를 들어주고 올려주던 택시기사님,한국말을 여행객에게 배워 완벽에 가깝게 구사하며 자기 물건을 안 팔아주눈데 어떻게행복할 수 있느냐며 한국밀로 반문하던 인도 청년 ,모닝빵을 사러 들르던 자이살메르의 빵집,과일가게, 야채가게, 성안의 뷰 포인트, 모르고 지나칠 때 가보리고 가르쳐주던 기념품가게 아저씨, 우다이푸르에서 환전도 해주고 캐시미어 스카프를 흥정하던 마리아 아빠를 생각히게하는 여행이였고 두렵던 현지식은 거부감이 하나도 없이 한국에 돌아와 흰밥에 김치 얹어 먹으면서 생각나게 하던 인도의 계란커리, 치즈커리, 치킨커리, 그리고 우리 팀원들이 좋아히던 남인도 음식 도사, 맛살라도사, 항상 끼니때마다 맛있게 먹은 갈릭난, 버터난, 치즈난, 고추장에 비벼먹던 각종볶음밥, 탄두리치킨, 샐러드,인도의 새가 그려진 인도맥주 킹 피셔를 맛있게 먹었으며 함께 인도의 골목골목을 누비며 새로운 여행의 재미를 느끼게해주고 배려해주어 나에게 인생 여행을 추억하게 만들어 준 나의 오랜 나이 어린 친구들에게 너무 감사하며...우리 열명의 아지매들의 길잡이가 되어 맛집,필요한 쇼핑목록,인도인과 흥정하는방법,우리가 인도를 조금이라도 이해 할 수있게 묵묵히,꼼꼼하게 도와준 인더월드의 대표 고인석 여행대장의 배려 덕분에 나는 여행내내 매일 매일 재미있고 행복했습니다.여행을 끝내고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나는 나의 오랜 친구들과 인더월드의 대표 고인석 대장과 함께 다른여행을 꿈꿔봅니다.
송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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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도 20일 여행후기
여행국가 : 인도 여행도시 : 델리 바라나시 아그라처음 인도 인디라간디 국제공항에 도착해 귀가찢어질것같은 오토릭샤와 자동차 경적소리, 매연 그리고 골목에서 쓰레기더미를 뒤지며 검은 비닐을 우적우적 먹어대는 소들...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똥밭을 디디며 내가 여기를 왜 5년 동안이나 못 와서 안달을 했는지 계속 속으로 ‘내가 미쳤지. 미쳤어.’를 외쳤다.델리에서는 매캐한 매연과 미세먼지 때문에 계속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했고 수많은 거지 떼와 호객행위 무리들이 단맛에 꼬이는 파리 떼처럼 우리를 쫓아 다녔다.델리에 이어 바라나시에 도착했을 때도 여행 초반의 나는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고 여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시돗힌 듯 인도사람들을 틈만 나면 경계하였다.바라나시에서 우리가 머무는 숙소가 갠지스 강이랑 거리가 있어 우리 팀은 두 대의 택시로 이동하기로 결정하였다. 큰 택시는 고대장과 6명의 팀원이 작은 택시는 나를 포함한 4명이 한조가 되었다.우리차 운전기사 이름은 ‘라주’였는데 자신은 36살이고 , 이슬람교를 믿고 자신의 아버지, 아버지의 아버지 대에도 바라나시에서 운전을 하여서 안전은 걱정 말라고 자신했다.누구에게도 영어를 배워본적이 없어 서투르지만 열심히관광객들을 만나며 영어를 배웠고 집에 가서 딸아이의 영어도 자신이 가르친다고 했다.운전하면서 여기저기 길거리, 교회, 사원 등 소개도 많이 해주었다.그런데 한곳을 지나며 여기는 이슬람사람들이 집중해서 많이 사는 곳이고 여기서 생산된 실크는 인도에서도 아주 유명하다고 정말 품질이 우수하다고 얘기한다.유달리 길고 장황하게.그러거니 했는데 그 얘기를 갠지스 강에서 소원을 담아 등잔 띄우고 뿌자의식을 보며 인도문화에 대한 생각이 막 깊어 질려는 무렵 차안에서 또 했다.‘역시 장삿속이 있어’ 라고 나는 생각했다.다음날 라주는 인도는 빈부격차가 너무 심하다고 하면서 자신은 팔천 루피 밖에 못 벌고 이것으로 다섯 명의 딸과 한명의 아들과 아내가 함께 생활한다고 지금 생활이 매우 힘들다고 했다.갠지스 강에 몸을 축이면 이생에 죄를 씻고 다시 사람으로 태어난다는 이곳 바라나시, 죽을 때 소원이 갠지스 강에 죽는 것인 바라나시에서도 돈 앞에는 장사가 없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라주가 고대장에게도 자신의 이슬람인 집성촌에 대한 실크 얘기를 한 모양이었다.그래서 우리는 잠시 그곳에 들르기로 했다. 하지만 우리는 건성으로 훑어보고 아무것도 사지 않고 모두 나와 버렸다.우리는 일정대로 새벽에 갠지스 강의 사이베리언버드의 군무, 목욕하는 할아버지, 빨래하는 여인들, 화장하는 모습 등을 지켜보았다.어떻게 고대 문명이 21세기에 현존할 수 있는지 다소 비현실적인 문화의 이질감에 빠져들었다.라씨 집에서 라씨를 먹고 있는 동안에도 고급 비단을 덮어씌운 시체를 어깨에 멘 여러 무리가 지나갔다.택시를 타고 호텔을 오는데 라주는 말이 없었다.나는 ‘우리가 물건을 안 사줘서 삐졌나?’ 이렇게 생각했다. 나중에 고대장을 통해 들으니 라주가 도움이 못되서 굉장히 미안해 했다고 한다.다음날은 우리의 바라나시 마지막 날이었다. 우리는 헤나도 하고 펀잡도 사서 입고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카주라호로 가는 기차를 타기위해 역으로 갔는데 문제가 생겼다. 카주라호행 기차가 서는 역이 달라진 것이다. 그것도 간밤에.아직도 홈페이지에는 예전 역으로 적힌 상태로. 대장도 우리들도 일제히 멘붕상태가 왔다.그 때 택시 운전사들이 역에 전화하고 자기들끼리 전화를 해대며 상황을 알아봐 주었고 혼잡한 시내 한복판에 있는역을 향해 미친 듯이 달려주었다. 가까스로 기차역에 닿았는데 또 시간이 문제.출발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우리는 캐리어를 들고 달려야 했다.힘에 부친 몇몇 팀원이 뒤로 쳐지는 순간다시 그 택시 운전사들이 캐리어를 끌고 달려 주었고 우리가 타는 칸에 콩죽 같은 땀을 흘리며 짐을 올려 주었다.고대장이 너무 고마워서 돈을 건넸지만 받지 않았다고 한다.‘돈을 받으려고 한 일이 아니다’ , ‘너의 행복이 나의 행복이다’라고 했다고 한다.그 기차는 거의 전세 내다시피 비었다. 정보를 전해 받지 못한 사람들이 많았지 싶다.고대장도 인도 여행 17년 만에 이런 일을 처음이라고 한다. 우리는 아슬아슬했던 그 순간을 여행 내내 얘기하며 ‘라주’를 떠올렸다. 사진이라도 한번 찍을걸~샤자한과 뭄타즈마할의 세기적인 사랑의 작품 타지마할에서의 추억도 좋았다.별이 눈처럼 쏟아지던 자이살메르 사막투어도 너무 좋았다.카주로호의 야한 조각상도 좋았고 우다이푸르에서 보트타며 본 시티팰리스는 베네치아에 온것같았다.하지만 나는 바라나시에서 ‘라주’와 같이 오해와 화해가 겹쳤던 몇 장면을 기억한다.바라나시로가는 비행기에서 만난 어떤 어려움이라도 있으면 전화하라고 신신당부하던 신혼여행 갔다 온 인도부부,아그라로가는 기차에서 인도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자신의 소리에 귀 기울인다는 인도의 기본 교육에 대해서 얘기해 주던 지적인 여교사,타지마할 서문근처를 아침에 산책하다 우연히 방문한 초등학교 교정에서 본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수줍음, 그리고 영어를 전공하신 교장선생님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아그라로 가는 기차에서 무거운 우리들의 캐리어를 기꺼이 내려주던 독일친구, 일본친구, 인도 할아버지를 보며 나는 매연과 오염과 오물로 얼룩진 인도를 사랑하게 되었다.이런 여행이 가능하도록 물심양면으로 소년처럼, 오빠처럼, 아빠처럼 우리를 지켜주고 사진찍어주고 질문에 답해주고 인도에 대한 선한 영향력을 주신 고인석 대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인더월드와 한 번도 함께 하지 않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한 사람은 없다는 말이 진짜구나 싶다.내가 지금까지 한 어떤 여행보다 스펙터클했고 웃음이 많았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박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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