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인더월드와의 네 번째 여행 (미서부 하와이)
여행국가 : 미국
여행도시 :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하와이
인더월드와의 네 번째 여행
1시간 만에 나온 이스타 비자의 기적을 시작으로 시작된 우리의 여행은
‘더 이상 좋을 수는 없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미서부와 하와이 여행이었다.
그랜드캐년의 광활함, 엔텔로프캐년의 신비로움, 브라이스캐년의 우주도시 (남미 라파스의 달의 계곡보다 규모는 많이 크지만 같은 우주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음),
자이언캐년의 다채로운 장엄함이란 단어들이 떠올려졌지만 광활함과 신비로움, 우주스러움과 장엄함을 경험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무성한 삼림과 폭포, 그리고 길이 예쁜 요세미티 국립공원 또한 가치를 느끼기에는 짧은 시간이 아쉬웠지만 멋진 시간들이었다.
콜로라도 강에서 수상보트택시를 타며 보았던 석양과 하와이에서 디너크루즈를 하며 보았던 붉게 타오르는 석양, 콜로라도 강과 와이키키 해변에서 별을 보고 노래 부르며 놀던 물놀이는 평생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는다. 라스베가스쇼 르네브, 가는 곳마다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생쑈의 재미, 샌프란시스코 블루보틀 1호점에서의 라떼 커피, 인앤 아웃과 요세미티에서의 햄버거, 소살리토의 그림 같은 마을, 쇼핑의 즐거움 등등 ......
여행을 하며 느끼는 것은 언제나 더 있고 싶은 아쉬움이 남는 다는 것이다.
짧은 여행 기간에 돌아보려니 어쩔 수 없음을 알면도.......
그러기에 꼭 또 가보고 싶은 곳은 나의 버킷리스트에 일주일부터 한 달 살기의 목록에 추가된다.
광활한 대자연의 모습들을 보다 하와이로 오니 아담해 보이고 가서 앉는 곳은 다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인 것처럼 느껴지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날씨 때문에 나의 버킷리스트에 한 달 살기로 추가된 곳이 되었다.
여행의 즐거움은 장소에서 주는 감동도 있지만, 누구와 함께 하느냐도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지만 이번 미서부에서 문교주님(문성원 현지가이드를 문교주님으로 부름)의 해박함과 입담은 9일 동안 우리를 더욱 더 행복한 여행으로 만들어 준 최고의 가이드였으며, 적재적소에 맞게 음악을 틀어주시는 강프로님, 요모조모 챙겨주시는 임대장님, 잔잔하면서도 위트있는 하와이에서의 윌리엄 송 가이드님도 행복을 주는 마무리 여행으로 만들어 주었다.
우리의 팀웍도 좋았지만 이번 미서부와 하와이 일정을 최고의 여행으로 만들어 주신 인더월드에 감사드리며, 모두가 인더월드의 팬이 된 이번 여행, 다음 여행을 또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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