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2025.03.12 10:38

아! 스페인 포루투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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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가 :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도시 : 바르셀로나 그라나다 세비야 마드리드 리스본 포르투


유럽 여행 네 번째...

사실 큰 기대 없이 더운 나라를 겨울에 여행할 수 있어서 감사해하며 비행기에 올랐다.

15일은 좀 긴 듯한 느낌이라 내 체력이 감당할 수 있을까? 걱정 반 설레임 반...


촘촘히 늘어선 기내의 좌석을 보는 순간 숨이 헉!...영화를 보고, 음악을 듣고,

잠을 청해도 옛날에 많던 그 잠은 어디로 갔는지 말똥말똥...


기내식도 포기하고 화장실 앞에서 두시간 서서 다리의 피로를 풀며 프랑크프루트에 도착^^


다시 바로셀로나행 비행... 그리고 도착. 

시내 한 복판 호텔에 짐을 풀며 내 여행은 그렇게 시작 되었다.

걷고 또 걷고 버스에 지하철에 셔틀버스에 기차, 비행기 등 두 나라의 교통 수단은 다 이용하는 행운을...


열차내에서 끓여먹은 떡국에 사발면 그 맛은 옆자리의 같은 한국인의 눈치가 있어 더 스릴있고 맛이 난건 아닐까?

초반 3일간의 소화불량 증세와 불면의 밤이 지나자 전의 여행과는 다른 에너지가 느껴졌고 현지 음식이 이리 맛있고 힘이 될 줄이야.

4일째 되면서 난 이제 본격적인 여행 시작인듯 날아 다닐 수 있었다.


비실거리면서 들렀던 몬세라또수도원에서의 미사와 성체를 모시는 행운을, 성가족성당의 범접할 수 없는 웅장함, 아람브라궁전 내부의 절묘한 아름다움과 따스한 정원의 산책길, 그리고 산니콜라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궁전의 야경.


스페인 광장의 분수쇼와 야경, 세비야 대성당의 오렌지 광장, 오렌지 가로수. 론다의 누에보다리, 똘레드의 기념품점과 대성당, 마드리드 솔 광장, 큰 올리브와 생맥주, 소씨지....

그리고 마시모두띠에서의 쇼핑,


포르투, 리스본, 호카곶,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지정이라는 신트라.

상큼한 샹그리아, 생맥주, 매일 질리지 않게 먹은스테이크, 양파스프, 소꼬리찜, 문어밥, 해물밥 등등...

늘 챙겨주고 용기낼 수 있게 안내해준 인솔자 이후미 대장, 센스 만점 팀장님, 그리고 넉넉한 언니들, 가볍게 숟가락만 얹게 일정 섭외한 우리 재경씨, 동지 정희씨 든든한 경미씨....


인더 월드가 우리를 홀로설 수 있게 도와준 덕분입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


인 더 월 드^^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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